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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강원도카페·해변2박 3일 17곳의 장소카페·해변·시장 코스

강릉은 카페 천국이에요. 오프더월, 갤러리밥스 등 유명 카페는 화·수 또는 목요일 휴무가 많으니 요일 꼭 확인하세요. 중앙시장 지하 수산시장에서 포장한 해산물로 숙소 저녁을 즐기는 것도 강력 추천!

— 태희

Day 1장소 6곳

11:00

강릉역

이동

강원도 여행의 관문으로 불리는 강릉역은 경강선 KTX 개통 덕분에 서울에서 두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 됐다. 역에 도착하면 2번 출구 방면 코인 락커에 짐부터 맡기고 몸을 가볍게 한 뒤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정석 코스다. 코인 락커는 카드는 물론 현금(1,000·5,000·10,000원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짐이 많다면 3번 출구 맞은편 무인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 크기나 시간에 상관없이 하루 종일 맡겨두는 방법도 있다.

역 안팎으로 카페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다음 일정을 기다리며 잠시 쉬어가기도 좋다. 짐 걱정을 내려놓았다면, 이제 바다와 커피의 도시로 본격적인 첫걸음을 옮겨보자.

주소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33번길 1
팁 역 내 코인락커 이용 · 짐 보관 후 몸 가볍게 출발
11:30

감자유원지

식사 휴무 수

강릉 출신 청년들이 만든 농식품 브랜드 '더루트컴퍼니'가 월화거리에 문을 연 공간으로, 흔하지만 귀한 감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크게 세 층으로 나뉘는데, 계절 농산물과 로컬 아티스트 굿즈를 파는 로컬스토어, 감자수프와 샌드위치 등을 파는 델리 겸 카페, 옹심이 같은 감자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키친으로 구성돼 있다.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을 합친 '그로서란트'를 표방한 만큼 마음에 드는 감자 가공식품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구입해 갈 수도 있다.

못난이 감자처럼 버려지던 재료를 살려 만든 메뉴라는 이야기를 알고 먹으면 한층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옹심이 등 감자 요리 전문점이라 강릉스러운 첫 끼로 제격이지만, 수요일은 휴무이니 일정을 미리 조율해야 한다.

주소 강릉시 경강로2115번길 7
운영시간 11:00 - 20:30 (라스트오더 19:30, 수요일 휴무)
추천 감자 요리 전문점 · 1층 카페&기념품, 2층 식당
13:00

오프더월

카페 휴무 화·수

강원도의 식재료를 구움과자로 재해석하는 디저트 전문점으로, 옥수수·보늬밤·감자 등 강릉스러운 타르트 라인업이 특히 눈길을 끈다. 매장 안에 별도의 착석 공간이 없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라, 디저트를 포장해 근처 바닷가나 카페 거리에서 즐기는 편이 더 잘 어울린다. 한 번에 한 명씩만 입장할 수 있어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줄이 꽤 길게 늘어서고,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면 예정보다 일찍 문을 닫기도 하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게 안전하다.

얼그레이 초코 타르트와 오프더월×풀노리 옥수수 아이스크림이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며, 독보적인 인테리어 무드 덕분에 짧은 방문에도 사진 찍을 거리가 많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이니 동선을 짤 때 요일을 꼭 확인하자.

주소 강릉시 토성로 133 1층
운영시간 12:00 - 17:30 (화·수요일 휴무)
추천 메뉴 얼그레이 초코 타르트, 오프더월 x 풀노리 옥수수 아이스크림
14:30

처음처럼·새로 체험관

체험 휴무 월·화

롯데칠성 강릉공장 후문에 자리한 이 체험관은 처음처럼의 뿌리인 '강릉과 대관령 암반수'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공간이다. 하루 10시·13시·15시·17시, 네 번의 타임으로 투어가 진행되며 시음은 물론 감귤주 만들기나 병조명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술을 즐기지 않아도 볼거리가 많다. 오감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된 전시 공간이 곳곳에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는 후기가 많다.

인원 제한이 있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firstnew.co.kr)에서 미리 예약해야 하고, 정기 휴관일인 월·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문을 닫는다. 술 관련 체험관이지만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있다는 평이 많아 가족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주소 강릉시 관솔길 7 (회산동)
운영시간 수~일 10:00 - 18:30 (월·화요일 휴무)
예약 사전 예약 필수 · 공식 홈페이지 firstnew.co.kr
추천 주류 브랜드 체험관 투어 + 시음
16:30

르봉마젤

카페 휴무 화·수

파리의 어느 골목에서 만날 법한 유럽풍 인테리어로 채워진 4층 건물 전체가 이 카페 겸 소품샵이다. 층마다 콘셉트가 조금씩 달라 유럽에서 직접 들여온 앤티크 식기류와 홈 데코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후기가 많다.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층마다 옮겨 다니다 보면 소품샵 투어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애견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 온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4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라 동선이 넓은 편이니 편한 신발을 신고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자.

주소 강릉시 임영로180번길 16
운영시간 12:00 - 18:00 (화·수요일 휴무)
추천 4층 규모 대형 소품샵 · 파리 감성 · 애견동반 가능
18:00

얼라이브홈

저녁 휴무 수

강릉 교동 택지지구에서 트렌디한 일본 가정식을 표방하는 다이닝으로, 차분한 톤의 인테리어와 플레이팅이 감각적이라는 평이 많다. 대표 메뉴는 대창을 특제 소스에 재워 만든 일본식 대창덮밥 '호르몬동'과 닭육수에 한우 대창을 올린 '호르몬 라멘', 나고야에서 시작된 대만풍 비빔면 '나고야풍 마제소바'까지 세 가지로, 라멘 한 그릇에도 대창이 들어가는 이색 조합이 특징이다.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 덕분에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여행의 피로가 스르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브레이크타임(16:00~17:00)이 있고 라스트오더는 19시 30분이라 마감 직전 방문은 피하는 게 좋으며, 수요일은 정기휴무다.

주소 강릉시 강릉대로203번길 4-1
운영시간 11:30 - 20:00 (브레이크 16:00~17:00, 수요일 휴무)
추천 메뉴 일식 라멘, 대창 · 세련된 인테리어 다이닝

Day 2장소 6곳

10:00

폴앤메리 강문해변점

식사 휴무 수

강문해변 바로 앞,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강릉 대표 수제버거집이다. 패티를 자르면 치즈가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비주얼이 시그니처로 꼽히며, 버거는 단품 구성이라 감자튀김과 음료는 따로 추가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다.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다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이나 점심 피크 시간에는 웨이팅이 길어지는 편이니,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강문해변의 탁 트인 바다 뷰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어 강릉 여행 첫 끼로 손색없는 곳이다. 수요일은 휴무이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자.

주소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33
운영시간 10:30 - 20:50 (라스트오더 20:00, 수요일 휴무)
추천 메뉴 폴앤메리 시그니처 수제버거 · 강문해변 바다뷰
11:30

강문해변

산책

강문해변은 한적한 송정해변과 번화한 안목해변 사이, 딱 적당한 균형을 가진 바닷가로 통한다.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지형 덕분에 담수어와 해수어가 함께 살고 물새도 많이 찾아,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태 관찰까지 하게 되는 곳이다.

이색적인 솟대 모양의 다리와 맑은 수중 경관 덕분에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낚시 포인트로도 손꼽힌다. 특히 일출 명소로 입소문이 나 있어 이른 아침 수평선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해변과 맞닿은 작은 포구인 강문항에서는 새벽에 갓 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어 산책 후 들르기도 좋다. 상시 개방에 무료 입장이라 부담 없이 들러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즐기고,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곁들이기에도 그만이다.

위치 강릉시 강문동 일대
운영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
추천 해변 인증샷, 오션뷰 카페 커피와 함께
13:00

포스트카드오피스

쇼핑 휴무 수

강릉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편집샵으로, 국내 여러 일러스트 작가들과 협업한 엽서를 메인으로 카드,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펜 등 다양한 문구·다꾸 소품을 취급한다. 1,000여 종에 달하는 엽서 컬렉션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을 정도로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매장 안 우체통에 엽서를 바로 넣으면 발송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가 있어, 마음에 드는 엽서를 골라 지금 이 순간의 여행을 미래의 나 또는 친구에게 보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화부산로의 상가 안에 있어 큰길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므로, 지도 앱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는 게 좋다. 영업시간은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이며, 수요일 하루만 정기 휴무이니 참고하자.

주소 강릉시 화부산로40번길 29 풍림아이원 상가 5호 (교동)
운영시간 목~화 13:00 - 18:00 (수요일 휴무)
추천 1,000여 종 엽서 · 우체통 서비스 · postcardoffice.kr
14:30

고래책방

쇼핑

고래책방이라는 이름에는 '다시 가보자'는 뜻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한 번 들르면 또 오고 싶어지는 공간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지하부터 여러 층에 걸쳐 이어지는 건물 전체가 서점이자 문화 공간으로, 독립출판물 코너를 따로 갖추고 있어 단순한 책방을 넘어선 규모를 자랑한다.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서점, 3층은 브런치 공간, 지하에는 강릉을 다룬 책들을 따로 모아둔 코너가 있어 층마다 다른 매력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강릉이라는 도시를 담아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독립출판물과 강릉 로컬 굿즈를 구경하며 층마다 천천히 둘러보기 좋고, 연중무휴로 운영돼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들를 수 있다.

주소 강릉시 옥천동 율곡로 2848
운영시간 08:00 - 20:00
층별 구성 1층 베이커리 카페 · 2층 서점 · 3층 브런치 · 지하 강릉 관련 책
16:30

중앙시장 간식 투어

간식

강릉중앙시장은 매장 면적만 7,449㎡에 이르고 300여 개 점포가 빼곡히 들어선, 강원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시장통을 걷다 보면 호떡, 닭강정, 크림치즈마늘빵처럼 요즘 SNS에서 화제가 된 간식부터 오징어순대, 문어숙회 같은 강릉 전통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는 폐선 부지를 활용한 '월화거리 야시장'이 함께 열려, 꼬치·감자와플·수제버거 등을 파는 매대들이 불을 밝힌다.

다만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야시장이 휴장하니 방문 전 날씨를 꼭 확인하는 게 좋다. 낮과는 또 다른 활기가 도는 야시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해 질 무렵부터 골목을 꼼꼼히 돌며 숨은 메뉴를 발굴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소 강릉시 금성로 21
운영시간 09:00 - 21:00 / 금·토 야시장 18:00~23:00 (5~10월 한정, 우천 시 휴장)
추천 간식 호떡, 닭강정, 크림치즈마늘빵 · 약 300개 노점
18:00

중앙시장 지하 수산시장

저녁

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방향으로 걷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활기 넘치는 지하 수산시장이 펼쳐진다. 새벽 경매로 들여온 싱싱한 생선을 도매가로 판매하는 곳이라 가격 부담 없이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한신횟센터처럼 깔끔하게 운영하는 업체를 이용하면 원하는 대로 즉석에서 회를 떠서 포장까지 해주고, 광어·우럭·도다리 물회도 1인분부터 세트 메뉴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숙소에 조리 도구나 상차림이 여의치 않다면 물회나 손질된 해산물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저녁 8시 무렵까지 영업하니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해 신선한 해산물로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위치 강릉 중앙시장 지하
추천 신선 해산물 포장 · 한신횟센터 등 이용

Day 3장소 5곳

10:00

갤러리밥스

카페 휴무 목

갤러리밥스는 원래 등심돈가스로 유명했던 레스토랑이었는데, 후식으로 내놓던 커피를 더 특별하게 만들고자 강릉의 특산물인 초당옥수수에서 힌트를 얻어 신메뉴를 개발한 것이 지금의 정체성이 됐다. 그렇게 완성된 초당옥수수커피 하나에 집중하면서 어느새 강릉을 대표하는 원조 격 카페로 자리잡았다.

시그니처 메뉴는 차가운 우유에 수제 초당옥수수 크림과 에스프레소를 더한 음료로, 첫 모금엔 고소한 옥수수 크림이, 중반엔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마지막엔 톡톡 씹히는 옥수수 알갱이 식감까지 세 가지 매력을 순서대로 즐길 수 있다. 워낙 유명세를 타면서 오픈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는 탓에 오픈런은 필수 코스가 됐고, 강릉스마일감자샌드와 뉴욕 초콜릿 바브카 같은 사이드 메뉴도 함께 곁들이기 좋다.

매장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식사 시간대나 주말에는 금세 꽉 차버리니, 근처 무료 주차장인 허균 기념공원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마음 편하다. 목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방문 전 요일을 꼭 확인하자.

주소 강릉시 난설헌로 144
운영시간 11:30 - 19:00 (목요일 휴무)
추천 메뉴 초당옥수수커피 (오리지널), 강릉스마일감자샌드, 뉴욕 초콜릿 바브카
11:30

엄지네포장마차 본점

식사

엄지네포장마차는 이름은 '포장마차'지만 실제로는 본관과 별관, 그리고 근처의 1~3호점까지 여러 채로 이뤄진 크고 깔끔한 식당으로, 국내에서 꼬막비빔밥을 처음 개발해 선보인 원조집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 남해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꼬막을 산지인 여수의 자체 생산공장에서 손질해 공급받는데, 비빔밥 한 그릇에 삶은 생물 꼬막이 약 2kg이나 들어갈 만큼 양이 푸짐한 것으로 유명하다.

짭조름한 간장 양념에 참기름 향과 은은한 매콤함을 더한 꼬막비빔밥과 꼬막무침비빔밥이 대표 메뉴이며,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포장 주문 시스템이 빨라 5~10분이면 음식을 받을 수 있어 회전율이 좋은 편이고, 덕분에 여러 지점이 있어도 대기 시간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식당과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10대가량 세울 수 있는 전용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연중무휴로 늦은 시간까지 운영해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들르기 좋지만, 워낙 유명한 만큼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방문하는 게 좋다.

주소 강릉시 경강로2255번길 21
운영시간 11:00 - 23:00 (연중무휴)
추천 메뉴 꼬막비빔밥 (짭조름한 간장베이스), 꼬막무침비빔밥
13:00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카페

테라로사는 은행원으로 21년을 근무하다 퇴직한 김용덕 대표가 2002년 강릉에서 커피 로스팅 공장을 열며 시작된 브랜드로, 로스팅 공장을 매장 안에 그대로 들여놓은 '공장형 카페'의 원조로 꼽힌다. 중남미와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스페셜티 등급 생두를 직접 수입해 강릉 공장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만큼 커피 맛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여러 지점 중에서도 경포호수점은 마치 도서관에 온 듯한 널찍한 공간감과 책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다른 지점과는 또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층 창가 자리에 앉으면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경포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곳이다.

매장 전용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시내에서 202-1·202-2번 버스를 타고 강릉그린시티체험관 정류장에 내려 도보 2분이면 닿을 수 있다.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해 여행 일정에 맞춰 부담 없이 들르기 좋다.

주소 강릉시 난설헌로 145
운영시간 09: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연중무휴)
추천 강릉 대표 커피 전문점 · 경포호수 뷰 · 무료 주차
14:30

시내 포토부스 & 로컬샵

기록

강릉 시내 곳곳에는 인생네컷, 포토이즘 같은 즉석 포토부스가 자리하고 있어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다. 큰 짐을 챙기기 전, 숙소나 시내를 오가는 길에 눈에 띄는 부스에 들러 가볍게 네컷 사진을 찍어보자. 근처에는 강릉의 로컬 브랜드 상품과 기념품을 모아둔 편집숍들도 곳곳에 있어, 포스터나 엽서, 캐릭터 굿즈 등 취향에 맞는 소품을 천천히 구경하며 고르는 재미가 있다.

정해진 장소보다는 그날의 동선에 따라 눈에 들어오는 포토부스와 로컬샵을 자유롭게 골라 들르는 것이 이 코스의 매력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사진 한 장과 소품 하나로 2박 3일 여행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다.

추천 강릉네컷 · 여행 기념품 · 로컬 굿즈 구매
16:00

강릉역

복귀

2017년 1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경강선 KTX가 개통되면서 강릉역은 서울과 강릉을 1시간 50분대로 이어주는 관문이 됐다. 짐을 코인 락커에서 다시 찾아 정리하고, 탑승 시각보다 30분쯤 여유 있게 도착해두면 마지막 순간까지 서두르지 않고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역 안에는 카페와 편의점, 대합실이 잘 갖춰져 있어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강릉에서의 마지막 커피 한 잔을 즐기기도 좋다.

KTX는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울로 돌아가는 열차는 미리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예매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두 시간 남짓한 짧은 이동 시간 덕분에 짧은 2박 3일 일정으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강릉 여행의 큰 매력이니,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여유롭게 열차에 올라보자.

팁 출발 30분 전 도착 · 홈페이지에서 KTX 사전 발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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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힙플
나들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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