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개항로 산책
동인천 개항로는 근대 역사와 힙한 카페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에요. 월요일에 방문하면 대부분의 문화시설이 휴무라 화~일요일 방문을 강력 추천드려요.
— 태희
Day 1장소 9곳
잉글랜드 돈까스
식사 휴무 월1981년 문을 연 인천 경양식 돈까스의 성지로, 동인천역 인근 인현동 골목에서 4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다. 한때 동인천을 대표하던 경양식집은 '잉글랜드'와 '씨싸이드' 둘뿐이었는데, 씨싸이드가 문을 닫은 지금은 잉글랜드만이 그 시절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금도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는 인기 노포다. 두툼한 왕돈까스에 스프와 샐러드가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가성비 좋은 한 끼로 손꼽히며, 옛날식 소스를 끼얹어 먹는 방식이 향수를 자극한다.
오픈 직후 방문하면 대기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월요일은 휴무이니 요일을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게 좋다. 카드보다 현금 결제를 권장하는 것도 노포 특유의 분위기다.
| 위치 | 인천 중구 동인천역 1번 출구 약 250m, 혜성빌딩 2층 |
|---|---|
| 운영시간 | 화~목 11:30 - 20:30 (브레이크 16:00~17:00, 월요일 휴무) |
| 추천 메뉴 | 왕돈까스 · 무제한 스프&샐러드 제공 |
| 팁 | 80년대부터 이어온 전통 경양식 · 현금 결제 권장 |
제물포구락부 & 자유공원
관광 휴무 월1901년 인천에 거주하던 각국 외국인들의 사교모임 장소로 지어진 서양식 건물로, 현재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후 일본재향군인회 집회소, 일본부인회, 광복 직후 미군 장교 클럽, 대한부인회 인천지회, 인천시의회와 시립박물관 등으로 주인이 여러 번 바뀌며 100년 넘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게 됐다.
2007년 리모델링을 거쳐 개항기 모습을 복원한 스토리텔링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바로 옆 자유공원은 1888년 조성된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개항기 각국 조계지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곳이다.
공원 내 맥아더 동상 앞에 서면 인천항과 원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은 무료지만 제물포구락부는 월요일 휴무이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자.
| 주소 | 인천시 중구 송학동 일대 |
|---|---|
| 운영시간 | 제물포구락부 화~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 |
| 입장료 | 무료 |
| 볼거리 | 1901년 개항기 건물, 맥아더 동상, 인천항 전경 |
근대건축전시관
문화 휴무 월1890년 나가사키에 본점을 둔 일본 제18은행이 인천지점으로 개설한 건물로, 당시 나가사키 상인들이 중국에서 들여온 영국산 면직물을 조선에 되파는 중개무역으로 큰 이익을 남기며 인천에 자리 잡았다. 지금의 자리에 다시 지어진 것은 1903년으로, 당시 올린 상량문이 남아 있어 건축가 다케모토 니키마츠가 설계했음을 알 수 있다.
서양식 벽체에 일본식 기와지붕을 얹은 독특한 절충 양식이 특징이며,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후 1936년 조선식산은행, 1954년부터는 한국흥업은행 지점으로 쓰이다 1992년까지 카페로 활용되기도 했다.
2006년 리모델링을 거쳐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건물 자체가 개항기 금융사와 근대 건축 변천사를 보여주는 하나의 전시물이 됐다. 인근 5개 전시관을 함께 볼 수 있는 통합권(3,400원)을 미리 확인해두면 동선을 아낄 수 있고, 월요일은 휴무다.
| 주소 | 인천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
|---|---|
| 운영시간 | 09:00 - 18:00 (월요일 휴무) |
| 입장료 | 일반 500원 / 청소년 300원 / 어린이 200원 (5개관 통합권 3,400원) |
| 특징 | 일본 18은행 인천지점 건물 (1954~1992 한국흥업은행 활용) |
대불호텔 전시관
문화 휴무 월국내 최초의 서양식 호텔이었던 대불호텔의 옛터에 세워진 전시관으로, 1888년 일본인 호리 히사타로가 개업해 개항기 인천항으로 들어온 외국인들이 서울로 향하기 전 묵던 숙소였다. 1918년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뒤 중국인에게 팔려 중화루라는 이름의 중식당으로 다시 태어나 인천 3대 중국요릿집으로 이름을 날리다 1978년 완전히 철거됐다. 2011년 인근 상가 공사 중 호텔 지하 저장시설로 추정되는 벽돌 구조물이 발견되면서 인천 중구청이 약 56억 원을 들여 3층 규모로 건물을 재현해 2018년 3월 전시관으로 개관했다.
1층에서는 발굴 당시 남은 벽돌 흔적과 대불호텔에서 중화루를 거쳐 철거되기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2층에서는 고풍스러운 가구와 다기, 커피메이커 등으로 꾸며 재현한 객실과 그 시절 숙박업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규모가 크지 않아 3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성인 입장료는 1,000원, 월요일은 휴무다.
| 위치 | 인천시 중구 개항로 (인천역 1번 출구 도보 7~10분) |
|---|---|
| 운영시간 | 09:00 - 18:00 (월요일 휴무) |
| 입장료 | 성인 1,000원 / 5개관 통합권 성인 3,400원 |
| 포토존 | 한국 최초 서양식 호텔 역사 전시 · 1층 재현 객실 |
팟알
카페 휴무 월고즈넉한 한옥 카페에서 직접 삶은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하루 100그릇 한정으로 판매할 만큼 인기가 많다. 나가사키 카스텔라도 30개 한정으로만 준비되니 늦게 가면 품절될 수 있고, 팥빙수는 시즌 메뉴라 방문 전 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월요일은 휴무다.
| 주소 | 인천시 중구 신포로27번길 96-2 |
|---|---|
| 운영시간 | 화~금 10:30~21:00 / 토 10:30~20:00 / 일 10:30~19:00 (월요일 휴무) |
| 추천 메뉴 | 직접 삶은 팥빙수 (하루 100그릇 한정), 나가사키 카스텔라 (30개 한정) |
짜장면박물관
문화 휴무 월국가등록문화유산 제246호로 지정된 옛 공화춘 건물을 그대로 활용한 국내 최초의 짜장면 테마박물관이다. 산둥성 출신 화교 우희광이 1907년 인천으로 건너와 무역상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산동회관'을 열었고, 1912년 중화민국 수립을 기념해 '공화국의 봄이 왔다'는 뜻의 공화춘으로 이름을 바꾸며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대형 연회장을 갖춘 유명 중화요리점으로 성장했다. 산둥 지역 장인들이 참여해 지은 중정형 2층 중국식 건물로, 붉은색과 화려한 문양으로 꾸민 내부 장식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2012년 박물관으로 새단장하며 1층 2개, 2층 5개, 총 7개 전시공간에 짜장면의 탄생 배경부터 개항기·일제강점기·1970년대에 이르는 인천 화교 사회의 역사를 유물과 모형으로 풀어냈다. 차이나타운 바로 옆에 있어 관람을 마친 뒤 자연스럽게 골목 산책으로 이어가기 좋고, 성인 입장료는 1,000원, 월요일은 휴무다.
| 주소 |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
|---|---|
| 운영시간 | 화~일 09:00 - 18:00, 입장마감 17:30 (월요일 휴무) |
| 입장료 | 성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무료 |
| 특징 | 짜장면 역사 전시 · 인천 화교 문화 (등록문화재 제246호) |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카페 휴무 월1962년부터 백열전구를 만들어온 국내 유일의 전구회사 일광전구가 오랫동안 비어 있던 옛 산부인과와 사택을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병원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살린 재생건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고, 조명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실제 전구를 생산하던 기계와 다양한 디자인의 백열전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곳곳에 자리해 감각적인 사진이 잘 나온다.
'비로소커피'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와 함께 계절 재료로 만든 파운드케이크, 스콘 등 베이커리 메뉴를 맛볼 수 있고, 매장에서 일광전구의 조명 소품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전구를 테마로 한 소규모 전시도 함께 운영해 카페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 주소 | 인천시 중구 참외전로174번길 8-1 |
|---|---|
| 운영시간 | 화~일 11:30 - 21:30 (월요일 휴무) |
| 추천 | 옛 병원 개조 카페 · 계절 재료 베이커리 · 일광전구 제품 판매 |
신포 국제시장
식사개항 전에는 '터진개'라 불리다 개항 이후 '새로운 항구'라는 뜻의 '신포'라는 이름을 얻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인천 최초의 근대적 상설시장이다. 제물포조약 이후 각국 조계지가 들어서며 외국 상인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졌고, 중국인 화교들이 산둥성에서 들여온 씨앗으로 채소를 길러 팔던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국제시장의 뿌리가 됐다. 지금은 원조신포닭강정을 필두로 한 닭강정 골목이 가장 유명한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과하지 않은 단맛과 은근한 매콤함이 균형을 이뤄 주말이면 줄이 길게 늘어선다.
공갈빵과 만두 같은 2,000~5,000원대의 저렴한 간식도 곳곳에서 맛볼 수 있어 가볍게 포장해 즐기기 좋고, 시장 안 횟집에서는 회를 포장 요청할 수도 있어 숙소나 근처에서 곁들이기 좋다. 자유공원과 답동성당, 차이나타운 등 주변 볼거리와 이어 걷기도 좋은 위치이며, 영업시간은 점포마다 다르니 참고하자.
| 주소 | 인천시 중구 신포동 일대 |
|---|---|
| 운영시간 | 점포별 상이 (보통 10:00 - 20:00) |
| 추천 | 신포닭강정 (원조), 공갈빵, 만두 · 저가 간식 2,000~5,000원 |
인천맥주
식사 휴무 월2016년 송도에서 '칼리갈리 박사의 밀실'이라는 이름의 펍으로 시작해 2018년 지금의 신포동 자리에 양조장을 마련하고 2019년 말 '인천맥주'로 이름을 바꾸며 지역 정체성을 분명히 한 인천 대표 브루어리다. 대표 메뉴인 개항로라거는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과 협업해 만들어졌는데, 라벨 서체는 개항로에서 수십 년간 목간판을 만들어온 장인에게, 모델 그림은 옛 극장 간판을 그리던 어르신에게 부탁해 완성했다. 라거효모로 깔끔하게 발효해 청량한 목넘김과 은은한 홉 향이 느껴지며,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받은 맥주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사부작 IPA, 몽유병 더블 IPA, 파도 골든에일 등 다양한 탭 맥주를 갖추고 있어 여러 잔을 소량씩 시켜 비교해보기 좋다. 외부 음식 반입이 자유로워 앞서 신포시장에서 포장해온 안주와 곁들이기 좋고, 월요일은 휴무다.
| 주소 | 인천시 중구 신포로15번길 41, 1층 |
|---|---|
| 추천 | 개항로맥주 (시그니처), 사부작 IPA, 몽유병 Double IPA, 파도 Golden Ale |
| 팁 | 외부 음식 반입 가능 · 소량씩 여러 종류 시도 추천 |
Day 2장소 6곳
파랑새방앗간
카페 휴무 화오래된 방앗간 건물의 골조와 정취를 그대로 살려 카페로 개조한 공간으로, 낡은 옛 건물을 허물지 않고 새로운 쓰임을 채워 넣는 개항로 특유의 재생 방식을 잘 보여준다. 참기름을 두른 정갈한 비빔밥으로 아침 겸 브런치를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둘째 날 일정을 여유롭게 시작하기 좋다.
인절미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가 시그니처로 꼽히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방앗간이라는 공간의 정체성과도 잘 어울린다. 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요일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 위치 | 인천시 중구 개항로 일대 |
|---|---|
| 운영시간 | 화~일 (화요일 휴무) |
| 추천 메뉴 | 참기름 비빔밥, 인절미 관련 메뉴 · 방앗간 개조 공간 |
배다리 헌책방 거리
관광 휴무 목'배다리'라는 지명은 예전 이 일대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배와 배를 이어 다리처럼 건너다녔다는 데서 유래했으며, 한국전쟁 이후 고향을 잃은 피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1960년대부터 자연스럽게 헌책방 골목이 형성됐다. 한때는 40여 곳에 이르는 책방이 골목을 가득 채웠지만 지금은 아벨서점을 비롯해 대창서림, 집현전, 한미서점, 삼성서림 등 다섯 곳만이 명맥을 지키고 있다. 그중 아벨서점은 1973년 곽현숙 대표가 문을 연 이래 5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배다리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고서부터 미술책, 어린이 전집, 사전류까지 다양한 책을 구경할 수 있고, 골목 깊숙이 들어갈수록 더 오래된 책방이 나와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목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요일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 주소 | 인천시 동구 금곡로 18-10 |
|---|---|
| 운영시간 | 평일 09:00~20:00 / 일 11:00~19:00 (목요일 휴무) |
| 특징 | 5개 서점 운영 · 고서·미술·어린이 전집·사전류 등 모든 서적 |
브라운핸즈 개항로
카페16년 가까이 비어 있던 1960년대 이비인후과 건물을 헐지 않고 그대로 개조한 감성 카페로, 애관극장을 지나면 보이는 낡은 노란색 4층 건물이 눈에 띈다. 병원 시절 쓰이던 대기실 의자와 진료기록부 같은 흔적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그대로 남겨, 건물이 살아온 시간 자체를 콘텐츠로 바꿔놓았다. 2018년 이곳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낡은 구옥을 채워가는 '개항로 프로젝트'가 본격화됐고, 이후 수십 개의 카페와 편집숍이 뒤를 이으며 개항로가 뉴트로 성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동인천역에서 도보로 10분 남짓 거리에 있어 근대건축전시관이나 대불호텔전시관을 둘러본 뒤 들르기도 좋다. 2층 창가 자리가 채광이 가장 좋아 라떼 계열 메뉴와 함께 앉아 있기 좋으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고 연중무휴다.
| 위치 | 인천시 중구 개항로 (애관극장 지나 노란색 4층 건물) |
|---|---|
| 추천 메뉴 | 플랫화이트, 앙버터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 특징 | 옛 병원 건물 그대로 보존 (금이 간 벽, 병원 소품) |
포디움126 & 개항백화
체험100년 넘은 옛 건물을 허물지 않고 고쳐 쓴 포디움126은 정성껏 내린 커피와 함께 인천을 테마로 한 디퓨저, 엽서, 소품 등 로컬 굿즈를 함께 파는 카페 겸 편집숍이다. 개항기 분위기가 그대로 남은 골목에 자리해 있어 매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옛 인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개항백화는 2022년 문을 연 공간으로, 방마다 다른 감성으로 꾸며진 여러 개의 작은 방을 오가며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곳 모두 낡은 구옥을 채워온 개항로의 도시재생 흐름 속에서 탄생한 공간으로, 오래된 건물의 골조와 새로운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엽서와 오브제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고 구매하기 좋고, 매장마다 영업일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 위치 | 인천시 중구 개항로 골목 일대 |
|---|---|
| 추천 | 빈티지 감성 소품샵 · 엽서·오브제 구매 |
신포 국제시장
식사인천 최초의 근대적 상설시장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신포국제시장에서 화덕에 구워 낸 바삭한 공갈빵과 만두, 닭강정으로 여행의 마지막 끼니를 채우기 좋다. 개항 이후 각국 조계지가 들어서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이 뒤섞인 이 시장은 지금도 중국식 간식부터 분식, 회까지 폭넓은 먹거리를 갖추고 있다. 시장 바로 곁에는 인천 최초의 천주교 성당인 답동성당과 자유공원이 있어 마지막으로 한 바퀴 둘러보기에도 좋은 위치다.
귀갓길에 포장해 갈 수 있는 간식도 많으니 느긋하게 시장 골목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점포마다 운영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늦은 오후에는 문을 닫은 곳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추천 간식 | 공갈빵 (화덕 구워 바삭), 만두, 닭강정 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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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로 일대
관광2017년 '개항로프로젝트'가 시작되며 수십 년간 비어 있던 구옥들이 카페와 갤러리, 통닭집 같은 콘텐츠로 하나둘 채워지기 시작했고, 지금의 개항로 풍경 대부분이 그 흐름 속에서 만들어졌다. 기획자들은 새 건물을 짓는 대신 40년 넘게 이어온 노포들의 이야기를 1년 가까이 조사해 기록했고, 그 결과 불과 2년 만에 전국에서 50여 개 팀이 이 골목에 자리를 잡을 만큼 활기를 되찾았다.
해 질 무렵이면 이렇게 되살아난 오래된 건물들이 노을에 물들어 황금빛으로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개항로의 표정을 만날 수 있다. 하루 동안 걸어온 길을 천천히 되짚으며 동인천역까지 걸어가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 위치 | 인천시 중구 개항로 일대 |
|---|---|
| 팁 | 해질 무렵 개항로 건물 황금빛 · 동인천역까지 도보 이동 |